시리아는 5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항 제밧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시리아는 오는 10일 호주와 원정 두 번째 경기를 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북중미 팀과 하는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올라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할 수 있다.
시리아는 한국이 속한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에서 3위, 호주는 B조 3위를 각각 차지해 이날 플레이오프에서 경기했다. 중립국인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시리아는 전반 40분 호주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40분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오마르 알 소마가 이를 침착하게 득점으로 마무리해 경기를 무승부로 끝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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