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중국의 외환보유액이 2개월 연속으로 증가하며 지난달에도 3조달러를 넘겼다. 중국 인민은행은 7일(현지시간) 3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3조91억달러(약 3413조원)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지난달 중국 정부는 엄격한 자본 통제와 환율 안정 노력을 기울였다. 중국 경제 회복 움직임에 달러 약세까지 겹치면서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늘어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8월 말 중국의 금 보유고는 737억 달러어치로 직전 달보다 7억 달러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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