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文-安 서로가 꼽은 상대방의 좋은 정책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文-安 서로가 꼽은 상대방의 좋은 정책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종일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는 21일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실시된 TV토론에서 상대방의 좋은 공약·정책으로 '정치에 새로운 바람'과 '청년 일자리' 정책을 각각 꼽았다.

문 후보는 "안 후보의 좋은 정책이라면 정치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은 것"이라며 "우리 정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계시고 실제로 이루기도 하셨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공약을 고르기보다는 '안철수 현상'처럼 '새정치'에 대한 열망 그 자체를 안 후보의 장점으로 꼽은 것이다.
문 후보는 "민주당의 혁신도 많이 해냈고, 국회의원과 정당의 기득권·특권 내려놓기 부분도 우리(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당론으로 결정했고 법제화하기 위해 법안도 제출했다"며 "투표시간 연장에 공동으로도 함께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들이 안 후보가 정치에 뛰어들면서 정치를 변화시킨 좋은 점"이라고 안 후보를 치켜세웠다.

안 후보는 문 후보의 좋은 정책으로 '청년 일자리'를 골랐다. 그는 "청년실업 문제는 장기적으로 국가의 복지문제까지 연결되는 심각한 문제"라며 "문 후보의 청년고용분담금 등의 정책은 단일후보가 되면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일자리 대통령'을 주창하는 문 후보의 핵심공약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통상적인 노동 정책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특단의 조치를 통해 해결할 필요도 있겠다"며 "저희가 만든 정책과 함께 하면 시너지가 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일 기자 livewin@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