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메이저리그에 화려하게 데뷔한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자신의 빅리그 첫 홈런볼을 공개했다.
황재균은 29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데뷔 첫 홈런볼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메이저리그 데뷔전 안타 하나만 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결승 홈런이라니….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즐기면서 잘하겠습니다"라고 썼다.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52)은 "황재균은 한국에서 누릴 수 있는 걸 포기하고 미국에 와서 꿈을 이뤘다. 이런 특별한 순간을 지켜보게 돼 정말 기쁘다"고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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