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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메이저리그 데뷔…샌프란시스코 전격 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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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사진= 새크라멘토 리버캐츠 트위터]

황재균 [사진= 새크라멘토 리버캐츠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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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황재균(30)이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한다. 황재균이 옵트아웃을 선언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자마자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황재균을 전격 메이저리그에 불러올리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오는 29일(한국시각) 황재균을 메이저리그로 콜업한다고 28일 전했다.
황재균은 전날 샌프란시스코가 자신을 콜업하지 않으면 내달 2일 옵트아웃을 선언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메이저리그에서 뛰기를 원하지만 구단이 기회를 주지 않으니 계약을 파기하고 새 다른 팀을 찾겠다는 의사를 나타낸 것이다.

황재균의 강수에 샌프란시스코에 곧바로 반응을 보였다. 황재균이 팀에 필요한 선수라는 것을 인정했다고 볼 수도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28일 현재 28승51패로 내셔널리그 열다섯 구단 중 14위에 처져 있다. 올 시즌을 포기하고 내년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 특히 샌프란시스코는 3루수 자리에서 적절한 자원을 끝내 찾지 못 했다. 최근에는 유망주 라이더 존스를 콜업하면서 미래에 대비하려는 를 보였다. 하지만 존스는 어린 선수로 메이저리그에 순조롭게 적응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황재균에게도 기회를 주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황재균은 개막 전 시범경기에서 타율 0.333, 5홈런, 15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고 스프링캠프 신인상에 해당하는 '2017 바니 뉴전트 어워드'도 수상하면서 가능성을 보였다. 하지만 개막전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되지 못 했고 이후 샌프란시스코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에서만 뛰었다.

황재균 입장에서는 마지막 옵트아웃 승부수가 통하면서 메이저리그 데뷔라는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 이제 남은 과제는 황재균 스스로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수 있는 실력이라는 것을 증명해야 하는 것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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