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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현대제철, 2020년 글로벌車 공급 100만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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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현대제철은 28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020년까지 글로벌 자동차업체 공급물량을 100만톤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인도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기아차가 연산 30만대 규모를 검토하고 있는 것에 맞춰, 우리도 현지에 자동차 강판 가공센터를 건립해 제품을 공급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기아차가 중국 등 부진해 자동차강판 판매에 영향이 있다"면서도 "글로벌 자동차 회사에 본격적으로 영업을 해왔고 지금 정착단계다. 전반적으로 우려는 되지만 큰 문제는 없다"고 했다. 이어 "그래도 부족한 부분은 강판 고급재 위주로 해 전체 판매손익에는 큰 영향이 없게끔 진행을 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제철은 "수요가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면서 "원재료 가격은 안정적으로 갈 것이며 하반기 손익은 작년을 상회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형강 부분은 하반기도 밝은 전망이 아니고 내년 상반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또 "3분기 원재료 가격이 강세를 유지하고 중국 내수와 수출가격이 동반강세다. 실제 투입원가도 오르고 있다"면서 "3분기 판매가격을 조기인상 추진한다"고 전했다. “전력량은 연간 1조1000억 정도 사용하는데 가격이 올라가면 구조적인 변화를 꾀해야 한다”면서 “가장 좋은 것은 전력료가 산업에 피해를 안주는 것이 좋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의 2분기 영업이익이 350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4322억원) 대비 18.88% 하락했다. 매출은 4조 6925억원으로 같은 기간 11% 증가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자동차ㆍ조선 등 수요산업 불황에도 불구하고 철강재 가격 상승과 건설수요 호조에 따른 봉형강류 판매 증가, 내진용강재ㆍ초고장력강판 등 고부가 전략제품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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