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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화성에 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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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실리카 풍부한 '할로스' 지역 공개

▲화성에서 이산화규소가 풍부한 지역이 발견됐다. 예전에 물이 흘렀을 것으로 추정된다.[사진제공=NASA]

▲화성에서 이산화규소가 풍부한 지역이 발견됐다. 예전에 물이 흘렀을 것으로 추정된다.[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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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마실 물이 흐르고
미생물 존재하고
화성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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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 물이 있었을까.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31일(현지 시각) 화성착륙 탐사선인 큐리오시티가 이산화규소( silica)가 풍부한 지역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큐시오시티는 2012년부터 화성에 착륙해 탐사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탐사 중 마운트샤프(Mount Sharp) 아래쪽 경사진 곳에서 오래전 물이 흘렀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을 찾아냈다. 실리카가 풍부한 이른바 '할로스(halos)' 지역을 발견한 것이다.

젠스 프라이덴방(Jens Frydenvang) 코펜하겐대학 교수는 "실리카가 집중되고 있는 곳은 할로스의 중앙지역"이라며 "분석 결과 실리카는 매우 오래된 퇴적 암반과 최근 바위 사이에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현상으로 봤을 때 오래 전 화성에 액체의 물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큐시오시티는 2012년 화성에 착륙한 이후 미생물이 생존할 수 있는 환경을 찾아내는 데 집중했다. '게일 크레이터'에서는 예전에 호수가 있었을 것이란 근거까지 분석했다.
물의 존재 가능성은 알아냈는데 여전히 얼마나 오랫동안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됐는지를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나사는 2020년에 차세대 화성착륙선을 보낼 계획이다. 예전 환경은 물론 앞으로 인류가 도착하기 전 화성의 다양한 기후변화를 관측할 계획이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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