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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부산 소녀상 철거는 청산되지 못한 친일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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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표가 부산 소녀상 철거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사진=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전 대표가 부산 소녀상 철거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사진=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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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시민단체가 설치한 ‘평화의 소녀상’이 철거된 것과 관련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입을 열었다.

문 전 대표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소녀상은 살아있는 역사교과서입니다. 부산 시민들의 소녀상 설치는 진정한 독립선언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부산 동구청과 그 배후 세력은 설치를 두려워합니다. 청산되지 못한 친일행위와 다름없습니다”라며 소녀상 철거를 비난했다. 또 “부산 동구청은 즉시 소녀상 설치를 허가하십시오”라며 현 사태의 해결을 촉구했다.

문 전 대표는 앞서 같은 날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서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페이스북에 “일 년 전 박근혜 정부의 위안부 합의는 대표적인 외교적폐입니다”라며 “10억 엔으로 일본의 반인륜적 인권범죄에 면죄부를 줄 순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일 위안부 합의가 1주년을 맞은 28일 '미래세대가 세우는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는 미리 준비한 소녀상을 부산 동구 일본영사관 앞에 가설치했다.
경찰과 동구청 측은 철거를 시도했고, 이에 맞서 40여 명의 집회 참가자가 연좌농성을 벌였으나 소녀상은 설치 후 약 4시간만에 철거됐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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