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이날 오후 '개헌에 대한 이재명 시장 입장'이라는 글을 통해 "70년 적폐를 청산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개헌은 필요하다"며 이 같이 전했다.
이와 관련 이 시장은 "현 시국에서 대선 전 개헌은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혼란, 국민과의 충분한 공감대 형성 제약 등 '시기, 주체, 계기'의 측면에서 국민적 동의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무엇보다 헌정질서를 무너뜨린 몸통인 새누리당 일부 세력이 생존하기 위해 정략적으로 제기하는 개헌 논의는 국민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