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러들로에서 열린 경매에서 이 매물이 간디의 편지 중 사상 최고액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경매를 진행한 리처드 웨스트우드 브룩은 "이 편지는 인도 독립을 위한 간디의 비밀 교섭 내용을 담고 있다"며 "가장 중요한 편지 중 하나"라고 말했다.
원 소유자는 나이가 지긋한 인도인으로 민족해방운동 당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가족 부양을 위한 돈을 벌기 위해 이 편지를 경매에 내놓았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