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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포항공대 등 30곳 대학평가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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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2016년 대학기관평가인증 결과 발표
인증 결과는 대학 구조개혁평가에 반영 추진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대학평가원은 서울대와 포항공대, 성균관대 등 대학기관평가인증을 신청한 전국 30개 대학 가운데 26개 대학을 '인증', 4개 대학을 '조건부 인증'으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학기관 평가인증제는 대학 교육의 질 보장, 사회적 책무와 국제적 통용성 확보 등을 위해 지난 2011년 도입된 제로로, 한국대학평가원이 인증제 시행기관으로 지정돼 5년 주기로 각 대학 신청을 받아 인증을 해주고 있다.

인증은 전임교원 확보율, 교사 확보율, 정원 내 신입생 충원율, 정원 내 재학생 충원율, 교육비 환원율, 장학금 비율 등 6개 필수평가준거와 대학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실시되는 정량 및 정성평가 부문인 5개 평가영역을 모두 충족한 대학에 부여되며, 유효기간은 2022년도까지 5년이다.

조건부 인증은 6개 필수평가준거는 모두 충족했지만 5개 평가영역 중 1개가 미흡한 대학으로 인증 유효기간 2년에 이어 보완평가를 거쳐 유효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평가원은 서울대와 포항공대, 성균관대, 동국대, 인천대, 한동대 등 인증 대학 26곳의 명단은 공개했으나, 4개 조건부 인증 대학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평가에서 인증유예나 불인증을 받은 대학은 없었다.

대학성과, 사회적 책무, 교수·학습 등 평가부문별 우수사례로는 경희대와 꽃동네대, 동서대, 서울대, 조선대, 중앙대, 한국기술교육대, 한서대, 한양대 등 9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들 사례는 전 대학에 공유해 대학교육 질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대학들은 대부분 1주기(2011∼2015년) 인증사업의 첫해였던 2011년 인증을 받고서 5년 유효기간이 만료함에 따라 인증을 재신청해 갱신한 곳이다. 평가원의 2주기 대학기관 평가인증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시행된다.

평가원 관계자는 "대학사회 의견을 수렴해 인증결과를 교육부의 대학 구조개혁 평가 등에 반영할 수 있도록 연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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