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출시연기 ▲국부펀드 자산 매각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사퇴 ▲과대 포장된 신생기업 파산 ▲시리아의 평화 등이다.
국부펀드가 자산 매각에 나설 수도 있다. 현재 유가 하락에 따라 국부펀드들이 본격적인 자금 회수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가 상당하다. 많은 국부펀드가 유동성이 나쁜 자산에 투자했다는 점에서, 자산 매각이 이어진다면 시장은 큰 충격에 빠질 전망이다.
무제한적인 자금 공급을 약속한 드라기 ECB 총재의 사퇴도 블랙스완 중 하나다.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가 정권을 잃는다면 드라기 총재가 대안으로 급부상할 수 있다. 내년 여름에 공석이 되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총재직도 드라기가 움직일 수 있는 자리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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