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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서 첫 AI 의심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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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경남 고성군에서도 조류 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나왔다.

1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경남 고성군에 있는 농가가 AI 의심 신고를 했으며 간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농가는 토종닭과 오골계, 거위, 오리 등 13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해당 농장주는 지난달 21일 고성군에 있는 전통시장에서 칠면조 5마리를 사들였으나 21~26일 사이 모두 폐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기존에 키우던 토종닭이 1~2마리씩 꾸준히 죽기 시작해 9일에는 5마리가 한꺼번에 폐사했다.

농식품부는 고성 농장주가 사들인 칠면조가 최초에 'AI 오골계'를 유통한 군산 종계농장과 거래를 해온 경남 진주 중간유통상인이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전북 순창군과 경남 고성군 등 새로이 AI 감염 의심 지역이 등장하면서 고병원성 AI 의심사례는 총 34곳으로 늘었다. 이중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된 농가는 제주(3), 부산(기장 2), 전북(군산 1, 익산 1), 경기(파주 1), 울산(남구 1, 울주 2), 경남(양산 1) 등 6개 시·도, 8개 시·군, 12개 농장이다.
전날 자정까지 155농가 18만3000마리가 살처분됐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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