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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컬러는 '그리너리'…녹색에 빠진 패션·뷰티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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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톤사, 올해의 컬러로 그리너리 제시
뷰티·패션업계, 그린톤 제품 속속 출시

올해의 컬러는 '그리너리'…녹색에 빠진 패션·뷰티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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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패션·뷰티업계가 올해의 컬러 '그리너리'를 입힌 제품을 속속 출시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패션잡화 브랜드 쿠론은 베스트셀러 뉴스테파니 라인의 스텔라 토트백에 톤 다운된 그린 컬러인 카키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엠보 소가죽을 사용해 부드러운 촉감을 더했으며, 가방의 메인 공간은 마그넷 오픈으로 실용성을 더했으며 지퍼칸을 추가해 수납 공간까지 늘렸다.
영 프레스티지 메이크업 브랜드 VDL은 2017 VDL+팬톤 컬렉션 11종을 출시했다. VDL은 2017 팬톤 컬렉션을 통해 그리너리를 도시적으로 재해석해 개개인 본연의 생동감 있는 아름다움에 대해 전개하고 있다. 고른 피부톤과 결, 상기된 듯한 자연스러운 혈색과 빛나는 입술 등을 연출해 VDL이 추구하는 현대적이고 능동적인 여성성에 살아있는 생동감을 더했다.

세계적인 권위의 미국 컬러연구소 팬톤에서 2017 올해의 컬러로 ‘그리너리’를 선정했다. 팬톤사에서는 매년 그 해에 유행할 컬러를 발표해 컬러 트렌드의 방향을 제시하는데, 팬톤 컬러는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색채언어로 알려져 있어 건축, 패션, 뷰티, 시각예술, 도료 등 산업 전반에서 표준색채로 사용할 만큼 공신력이 높다. 팬톤이 선정한 2017년의 컬러는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색감으로 편안함과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에너지를 상징한다. 올해는 산업 전반에 그린 빛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

팬톤컬러연구소 측은 “현대 사회에서 스트레스와 긴장감이 이어지는 삶을 사는 우리에게 그리너리는 희망 그리고 자연과의 교감을 의미한다”며, “편안한 느낌을 주는 녹색 계열 그린 컬러로 테크놀로지와의 연결을 끊고 싶은 욕망이 점점 강렬해지는 현대인에게 쉼이 필요할 때라는 메시지를 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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