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 창업지원단과 연계해 추진되는 이번 취업·창업 박람회에는 총 133개 업체가 참가한다.
또 구인란 게시판을 통해 간접 참여하는 100개 업체도 분야별 채용 인원 및 자격을 공지해 구인난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2017 남구 취업·창업 박람회’는 열린 채용관과 창업 지원관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특히 올 가을 남구청사 내에 문을 여는 ㈜광주메가몰에서는 매니저와 판매원, 사무직 등 약 50명 가량을 대규모로 채용할 예정이어서 구직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되며, 기술력을 갖춘 ㈜에프티에스 등 중소기업의 절반 이상의 업체에서 청년 구직자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창업 지원관에서는 카페와 푸드, 건강, 아이 등과 관련이 있는 창업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푸드앤푸드, 에어로타임즈, ㈜토이즈피아, ㈜친환경케어 등의 기업들이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준비 아이템 선정부터 창업과정, 성공적인 성장모델 제시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 박람회장 주변에서는 취업·창업 컨설팅관을 비롯해 체험 및 부대행사관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며, 청년 창업에 대한 컨설팅을 비롯해 중장년 및 경력단절 여성 등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상담도 이뤄지게 된다.
또 스토리박스 강수훈 대표와 청년 창업기업 3명의 대표가 공동으로 ‘청년창업의 활성화’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청년 창업자 ㈜디파이너스의 송승한 대표도 ‘이제는 창업이 선택이 아닌 필수의 시대’라는 주제로 창업특강을 진행한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취업·창업 박람회가 구직자들에게는 꿈을 위한 도전의 장이 되고, 구인 업체에게는 인력 채용의 실마리를 푸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며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직자와 구인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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