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대선과 황금연휴를 앞둔 4월 마지막주 분양시장에 활기가 돌 전망이다. 대선과 황금연휴를 피하기 위해 건설사들이 서둘러 분양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다음주에는 전국 12곳에서 5015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난주 분양실적 1791가구보다 2.8배 증가한 물량이다. 당첨자발표는 2곳, 계약은 8곳에서 이뤄진다.
같은 날 현대엔지니어링은 경남 김해시 관동동 247-47번지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김해'의 청약을 시작한다. 총 630가구(전용 59·84㎡) 규모로 건립되며 8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단지 북측으로 반룡산이 있고, 율하지구의 생활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26일 두진건설은 충북 충주시 호암지구 B-5블록에 '호암 두진하트리움'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총 851가구(전용 66~84㎡)규모로 건립된다.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충주고와 예성여중, 예성여고 등도 가깝다. 단지 내에 캠핑장·마을텃밭·아쿠아놀이터 등이 조성되며 가구별 전용 창고도 제공된다.
같은 날 현대엔지니어링도 세종시 3-3생활권 소담동 H3·4블록에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지하2층~지상 48층, 6개동으로 아파트 672가구(전용 84~141㎡)와 오피스텔 64실(전용 79㎡)로 이뤄진다. 단지 주변에 새샘유치원과 글벗유치원(공립), 글벗초·중이 있다. 단지 주변에 금강이 흐르고, 괴화산도 가깝다.
세이디에스가 대전 유성구 관평동에 짓는 오피스텔 '메종 드 세이'의 견본주택을 28일 개관한다. 이 단지는 지하4층~지상10층, 584실(전용 21~31㎡) 규모다. 단지 바로 남단에 장승배기공원과 롯데마트가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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