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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세종시의회 청사’ 준공…내달 신청사 입주·의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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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의회 신(新) 청사가 준공됐다. 의회는 내달 청사 건물에 입주해 의정활동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12일 세종시 보람동 소재 ‘세종시의회 청사’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시의회 청사는 총 공사비 140억원(국비 90억원·지방비 50억원)을 투입, 지상 6층·연면적 8477㎡ 규모로 건립됐다. 청사 공간은 본회의장, 의원사무실 및 의회사무처, 감사위원회 사무실 등 사무공간과 의원휴게실, 체력 단련실 등 지원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시의회의 신청사 입주는 내달 중 이뤄질 예정이다. 시의회는 이 무렵부터 세종시청과 함께 3생활권 지방행정타운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한편 행복청은 지난 2015년 5월 지상 4층에 연면적 6089㎡ 규모로 청사건물 착공에 들어갔다. 하지만 공사 진행 중 시청사 미입주 부서와 의원 증원을 대비해 증축이 필요하다는 세종시의 요청을 받아들여 설계를 변경, 최근 공사를 마무리 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시의회 청사 준공으로 의정활동이 더욱 활발해져 세종시의회가 대한민국 자치행정의 모범이 돼 주길 바란다”며 “별개로 행복청은 지난 10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변화를 도모, 행복도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복합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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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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