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노동자 건강은 시민의 안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민형배 광산구청장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회사 대표 그리고 노조를 31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출퇴근 시간 버스 정류장 불법주정차 단속 ▲휴게시설 안전 및 위생 점검 ▲마을버스 보조금 인상 ▲휴게시간 현실화 ▲표지판 등 교통시설 일제 점검 등을 요구했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휴게시설 개선과 불법주정차 단속처럼 구 차원에서 해결 가능한 현안은 즉시 추진하고, 권한 밖의 사안은 광주시와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협의하겠다”며 “운수노동자의 건강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하는 만큼 현장의 요구가 잘 반영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30분 구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광산구에 소재지를 둔 (유)라정버스·삼아교통(유)·(유)현대교통·석봉운수(주)·광산버스 대표와 노조 대표 8명이 참석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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