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2018 서울국제도서전이 20일부터 닷새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 책 잔치로 24회째인 올해 행사에는 국내관 234곳, 국제관에는 주빈국 체코를 비롯해 32개 국가 91곳이 참여한다.
특별기획전으로는 라이트노벨 페스티벌, 전자출판, 잡지의 시대 등이 예정됐다. 행사 기간 중 신간 10종이 출간돼 먼저 접할 수도 있다. 서점을 주제로 한 여성 소설가 11명의 잡문집은 행사 기간 중 한정판으로 준비됐다. 남북한 출판교류를 위해 북한 교과서 등 북한 도서 30여종을 볼 수 있는 특별전도 마련됐다.
주빈국 체코관에서는 현대 체코 아동도서 일러스트레이터와 만화작가 12명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국제 출판전문가 세미나에서는 디지털시대에 맞는 유통선진화, 디지털시대의 저작권 등을 주제로 국제출판협회, 국제복제권기구연맹, 저작권집중관리서비스, 프랑크푸르트도서전 등 국제기구와 단체 전문가가 참여한다.
문체부는 "25년 만에 책의 해가 지정된 만큼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의 역할과 의미는 상당히 중요하다"면서 "출판사와 저자, 독자가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참여형 책문화축제를 통해 책 읽는 사회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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