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스는 인도네시아 최대 통신사업자인 텔콤(PT. Telkom Indonesia)의 자회사로, 단말기 기획 유통, 통신 네트워크, 스마트 빌딩 등의 비즈니스에 진출해 있다.
팬택은 모바일과 글로벌 사물인터넷(IoT) 시장을 중심으로 회생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팬택은 핀스, 텔콤과의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 내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준 쏠리드 대표는 "모바일 시장과 더불어 글로벌 IoT 시장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뉴 팬택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며 "ICT 업계에서 '파괴적 혁신가(Disruptive Innovator)'로 재도약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시장을 우선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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