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사주 소각은 지난해 216만주에 이어 두 번째 진행하는 것으로 이익잉여금 재원의 무상소각으로 자본 감소는 없다. 소각 후 주식 수는 주주총회 승인 및 소각절차 완료 후 7400만주로 감소하게 된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사주소각과 배당을 실행한다."며, "유통주식 축소와 꾸준한 현금배당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유진기업은 2014년 연결기준 매출이 7,390억 원으로 전년대비 8.9%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303억 원(20.5%감소)과 113억 원(87.7%감소)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올 들어 전방산업인 건설업이 전반적으로 활기를 띰에 따라 꾸준히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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