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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6플러스, 국내 선주문 10만대…갤노트4에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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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삼성 텃밭 한국에서 1라운드 승리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국내 선주문이 삼성의 갤럭시노트4를 크게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27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BGR에 따르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국내 선주문 첫날 판매량은 10만대로, 갤럭시노트4의 3만대보다 3배 이상 많았다. KT는 선주문 1분 만에 1만대 이상을 팔았으며, 30분 만에 3만대 이상의 선주문이 몰렸다. LG유플러스도 20분 만에 2만대를 판매했으며, SK텔레콤도 판매 2분 만에 1만명의 예약 가입자가 몰렸다고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은 삼성의 텃밭인 한국에서 애플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에 놀라워 하면서도, 애플이 패블릿에 해당하는 아이폰6 플러스를 출시함으로써 스마트폰 비즈니스에서 유일한 이점을 잃었다고 분석했다. 인터내셔널비즈니스타임스 관계자는 "아이폰6 플러스가 아이패드 미니 등 태블릿 시장을 위협할 것"이라며 "아이폰6 플러스와 아이패드 미니의 디스플레이 크기 차이는 2.4인치 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갤럭시노트4와 아이폰6 플러스의 기본적인 스펙과 기능은 비슷하지만 카메라와 배터리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 갤럭시시노트4의 카메라는 후면 1600만화소, 전면 370만화소인 반면, 아이폰6 플러스는 후면 800만화소, 전면 120만화소다. 화소만 비교하면 아이폰6플러스가 갤럭시노트4의 절반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배터리 용량도 갤럭시노트4가 10% 정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터리 완충으로 아이폰6는 11.4시간, 아이폰6 플러스는 13.7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아이폰6 플러스는 제품 구동 속도에서 강점을 보인다. 또한 잠금해제를 위한 지문인식 센서도 갤럭시노트4보다 더 반응속도가 빠르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한편 BGR는 올해 4분기에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삼성 갤럭시S5와 갤럭시노트4를 제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삼성 63%, 애플은 6%를 차지하고 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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