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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향기 가득한 푸른수목원 호숫가에서 ‘스프링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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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이달 토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수목원 내 북카페 옆 쉼터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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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가 따스한 봄을 맞아 항동 푸른수목원에서 ‘스프링(Spring : 호수, 샘) 콘서트’를 개최한다.

구로구는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봄향기 가득한 힐링음악을 선사하기 위해 이달 토요일 오후에 구로구 연동로 240(항동)에 위치한 푸른수목원에서 소규모 음악회를 진행한다.
12 ·19 ·26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항동 푸른수목원 내 북카페 옆 쉼터에서 열린다.

12일에는 풍부한 그루브와 소울풀한 보컬이 어우러진 홍대 인디 밴드 ‘만쥬한봉지’, 19일에는 보사노바와 포크를 기반으로 아기자기한 음악을 구사하는 ‘비버의 숙제’, 26일에는 편안한 멜로디에 힐링적 가사로 따뜻함과 신선함을 전해주는 ‘민트그린’의 무대가 펼쳐진다.

5월부터 10월까지는 서울시 ‘열린예술극장’이 바통을 이어받아 푸른수목원의 콘서트 무대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구로구 조태석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콘서트는 봄의 정취를 담아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들로 구성됐다”며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방문해 봄의 여유를 만끽해 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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