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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비스 CEO들 "새시대, 성장의 출발선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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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LG CNS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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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지난해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분야 개척에 나선 SK㈜ C&C, LGCNS, 삼성SDS 등 주요 인터넷 서비스 기업들은 올해 성장을 위한 기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영섭 LG CNS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 한 해가 본격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혁신성장'과 '기술인재'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지난 한 해는 모두의 노력으로 미래 성장을 본격 추구할 수 있는 출발선에 도달한 한 해였다"라며 "기술 역량 중심의 사업 전환과 미래를 위한 투자를 통해 재무 성과 개선 및 기초 체력 회복을 이룰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도 사업 내용이나 방식의 혁신과 함께 전문성을 강화한 최고 전문가를 육성해 선제적으로 소프트웨어 기술을 체득하고 변화를 주도해 본격적인 성장을 이루는 한 해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LG CNS는 지난해 빅데이터 사업 조직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업 담당으로 확대했으며 이미지·음성·동작 인식 분야에서 AI 원천 기술을 담은 AI 빅데이터 플랫폼 '디에이피(DAP)'를 내놨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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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표 삼성SDS 사장은 올 한 해를 '새시대의 삼성SDS를 향한 초석을 확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혁신&시너지, 플랫폼&성장 등 4대 키워드를 제시했다. 직원 스스로의 혁신에서 비롯된 SDS 전체의 혁신이 부서간 혹은 법인간 시너지로 창출돼야 하며 삼성SDS의 주요 사업군인 IT솔루션 서비스 사업 및 물류 사업의 플랫폼화(化)를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해야 한다는 게 홍 사장의 주문이다. 삼성SDS는 지난 한 해간 종합솔루션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작업들을 진행했다. 삼성SDS는 애플, 야후 등에서 인공지능을 연구한 이치훈 상무를 AI연구팀장으로 영입한데 이어, 대화형 인공지능(AI) 플랫폼 ‘브리티’를 출시했다. 브리티는 분석용 AI인 브라이틱스와 함께 기업용 AI 시장을 공략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삼성SDS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해운정보망 프로젝트도 성공했으며 글로벌 소프트웨어(SW) 기업 SAP과 손잡고 클라우드 서비스도 시작했다.

장동현 SK주식회사 CEO(제공= SK주식회사)

장동현 SK주식회사 CEO(제공= SK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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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현 SK ㈜ 사장은 "우리를 둘러싼 경영 환경은 우리의 대응 속도를 더 높일 것을 주문하고 있다"라며 "SK주식회사는 올해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한‘New SK’로의 도약을 선도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ICT 분야의 경우 디지털 변환(Digital Transformation) 중심의 성장과 장기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로의 전환이라는 큰 방향 아래, 이를 가속화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과감한 투자를 실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Digital 총괄은 수익 구조의 전환을 선도하고 제조업은 고객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신사업은 SK㈜ C&C의 가치를 더욱 단단히 할 것이며 금융전략사업은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수주하고 더욱 수익성 있는 사업 모델로 진화시켜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솔루션 사업은 고객사 세계화를 지원하고 SK㈜ C&C의 비즈니스모델 과 연계해 성과를 창출해 달라고 말했다.


장 사장은 "새해에는 껍질을 깨는 노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 공유 인프라 실행, 글로벌 경영,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실천함으로써 우리만의 블루오션을 만들어나가자"라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도 '행복' 많이 만드시기 바란다"라며 신년사를 마쳤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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