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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삼성, 100년간 세계에 가장 큰 영향 미친 5대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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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서초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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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미국 유력 경제전문매체 '포브스'가 지난 100년간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친 5대 기업 중 삼성그룹을 첫번째로 손꼽았다. 이들 기업의 힘으로 산업혁명에서 한발 늦은 아시아가 서구와 동등한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포브스는 창간 100주년 특집을 통해 세계를 바꾼 아시아 5대 기업으로 삼성, 도요타, 소니, 인도주택개발은행(HDFC), 알리바바 등을 선정했다.

포브스는 "지난 한 세기는 아시아에 있어 혁명의 시기였다"면서 "혁명과 함께 재기, 부활, 성장이 거듭됐으며 이들 5개의 기업은 아시아가 오늘날 세계 경제시장에서 최강으로 만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포브스는 삼성그룹을 대표사례로 손꼽았다. 지난 1938년 창립후 1950년대 한국전쟁을 겪고 1969년에 창업주 고 이병철 삼성 선대 회장이 산요의 도움으로 전자사업에 진출하며 초석을 이뤘고 1980년대 한국전자통신 인수와 함께 휴대폰 사업에 진출했다며 간략한 역사를 소개했다.
1993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프랑크푸르트 선언(신경영)이 삼성그룹의 대전환기였다는 것이 포브스의 분석이다. 프랑크푸르트 선언 이후 혁신에 성공하면서 과거 한국의 소형 전자업체에서 2012년 노키아를 제치고 세계 최대 휴대폰 업체, 현재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전자업체가 됐다고 설명했다.

도요타에 대해선 2차 세계대전을 기회로 활용하며 글로벌 업체로 성장했고 소니는 1980년대 초 경제침체 당시 꾸준한 혁신 노력으로 위기를 극복한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인도 기업중 유일하게 손꼽힌 DHFC와 중국 알리바바는 각각 아디트야 푸리 최고경영자(CEO)와 마윈 회장의 리더십이 주효했다고 보도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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