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LG유플러스는 농아인 야구 활성화를 위한 U+프로야구 앱 기부 캠페인 참가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1억원의 기부금은 2019 세계농아인야구대회 운영비와 국가대표팀 훈련비, 전국 15개 농아인 야구팀 장비 지원에 활용된다. 2019 세계농아인야구대회는 13개국 선수단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내년 10월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최된다.
LG유플러스는 후원금 적립의 조기 달성의 이유로 홍보 영상의 흥행을 꼽았다. 농아인 야구선수 이윤희 씨와 동료들의 실제 사연을 기반으로 제작된 '보이나요? 당신의 열정을 향한 세상의 응원이' 영상은 지난 1일 공개 후 조회수 1100만회를 돌파했다.
고연순 LG유플러스 CSR팀장은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와 소통하는 창구가 되는 농아인 야구 활동에 U+프로야구 앱으로 야구 중계를 선도하고 있는 LG유플러스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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