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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5시부터 UHD 본방송
기존 HD보다 4배 선명한 화질
2021년까지 전국으로 확대
UHD TV·안테나 있어야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KBS·MBC·SBS 지상파3사가 31일 오전 5시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지상파 초고화질(UHD) 본방송을 시작한다.
지상파 UHD 방송은 국내에서 2001년 디지털방송을 도입한 이래 16년 만에 도입하는 새로운 방송서비스다. 기존의 HD 방송보다 4배 이상 섬세하고 선명한 화질과 입체적인 음향을 제공한다. TV에 인터넷이 연결되면 IP 방식 기반의 다양한 양방향 서비스도 구현 가능하다. 시청자들은 보다 질 높은 방송 서비스를 무료보편적인 지상파방송 플랫폼을 통해 누릴 수 있게 된다.

현재 디지털 방송은 Full HD 방송으로 화면 해상도가 1920 X 1080이다. UHD 방송은 화면 해상도가 3840 X 2160으로 훨씬 높다. 먼 배경의 작은 글씨도 확실하게 볼 수 있으며, 일반 화면도 입체영상처럼 느껴질 정도로 선명하다.

현재 디지털 방송은 Full HD 방송으로 화면 해상도가 1920 X 1080이다. UHD 방송은 화면 해상도가 3840 X 2160으로 훨씬 높다. 먼 배경의 작은 글씨도 확실하게 볼 수 있으며, 일반 화면도 입체영상처럼 느껴질 정도로 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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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의 계획에 따르면, 시청자 특성에 따른 맞춤형 VOD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고, 시청자는 TV와 스마트폰 화면을 연결해서 시청할 수도 있게 된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중계방송은 시청자가 원하는 종목의 경기를 정규편성에 구애받지 않고 시청하거나, 다양한 경기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방송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에 시작되는 UHD 방송은 지상파 UHD 방송 도입 1단계로서, 작년 11월 허가를 받은 지상파3사가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을 대상으로 UHD 방송을 송출한다.

지상파 UHD 방송은 2021년까지 전국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올해 7월로 예정되어 있는 지상파 UHD 2단계 허가가 이루어지면, 12월부터는 광역시권(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지역(평창·강릉 일원)에서도 지상파 UHD 본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는 각 시·군 지역까지 확대된다. 이를 위한 주파수 공급과 재배치도 함께 진행된다.

수도권 지역의 일반가구에서 직접 수신을 통해 UHD 방송을 시청하기 위해서는 지상파 UHD 본방송이 수신 가능한 미국방식(ATSC 3.0) UHD TV를 구입하고 안테나(DTV용 안테나도 사용 가능)를 연결해야 한다. 제조사들은 올해 초 미국방식(ATSC 3.0) UHD TV 신제품을 출시했다.

UHD 채널은 텔레비전에서 채널 검색 후 KBS1 UHD TV 9-1번, KBS2 UHD TV 7-1번, SBS UHD TV 6-1번, MBC UHD TV 11-1번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화면 오른쪽 상단 방송사명 우측에 'UHD' 표기를 확인할 수 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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