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댁 장착·방수방진 추가·5.2인치…70만원대
LG전자가 준 프리미엄 'Q' 시리즈 두 번째 스마트폰 'Q8'를 8월 중 국내 출시한다. Q8는 V20의 고품질 사운드를 계승하면서도 방수 기능을 추가한 70만원대 제품이다. LG전자는 Q6와 함께 Q8를 출시함으로써 중고가 스마트폰 라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21일 전자·통신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Q8를 공개했다. Q8는 LG전자가 지난 11일 공개한 'Q6'에 이은 두 번째 Q 시리즈다. LG전자는 삼성전자 갤럭시A 시리즈 등 중고가 제품군에 대항하기 위해 Q 시리즈를 내놨다. Q8 출고가는 599유로(약78만원)다.
대신 V20에 없던 방수 ·방진 기능이 추가됐다. Q8은 애플의 '아이폰7'과 같이 IP67 인증을 받았다. 수심 1.5m에서 30분 동안 버틸 수 있다. 뒷면에는 광각 사진을 위한 듀얼 카메라와 지문 스캐너가 탑재됐다. 4GB램, 32GB메모리를 장착했으며 배터리 용량은 3000mAh이다. V20과 달리 일체형으로 설계됐다.
LG전자는 이달 말 이탈리아 등 유럽부터 Q8를 출시한다. 한국에서는 8월 중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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