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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디자이너 케이트 스페이드 장례식 하루 전, 부친도 운명…“딸 죽음으로 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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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스페이드 장례식[사진=연합뉴스]

케이트 스페이드 장례식[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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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패션 디자이너 케이트 스페이드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케이트 스페이드의 부친도 딸의 장례식을 하루 앞둔 날 세상을 떠났다.
21일(현지시간) AP 통신 등 외신은 케이트 스페이드(본명 캐서린 노엘 브로스너핸)의 부친인 얼 브로스너핸(89)의 미주리주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교회에서 열린 케이트 스페이드의 장례식에서 유가족은 부친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유가족은 성명서를 통해 “부친은 최근 건강이 쇠약해진 상태였으며 사랑하는 딸의 죽음으로 비통해했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트 스페이드는 지난 1993년 남편 앤디 스페이드와 함께 두 사람의 이름을 단 브랜드 ‘케이트 스페이드’를 창립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 5일 뉴욕 아파트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케이트 스페이드의 남편은 “아내가 지난 5년간 우울증을 겪었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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