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오모 뉴욕 주지사 "주 차원 별도자금 지원해 문 열겠다"
[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20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된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shutdown·정부폐쇄)로 미국 뉴욕의 상징인 자유의 여신상과 앨리스섬이 주말동안 문을 닫았다. 이 사실을 모른 채 뉴욕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실망한 채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셧다운이 지속될 경우 자유의 여신상을 다시 열기 위해 주 차원에서 나서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뉴욕에서 열린 여성행진 행사에 참석한 쿠오모 주지사는 기자들과 만나 "뉴욕의 상징인 자유의 여신상을 어떻게 닫아둘 수 있느냐"며 "주 차원에서 현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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