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CNN 등에 따르면 '러시아 스캔들'을 조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검팀은 아이크 카벨라츠를 회동에 참석한 8번째 인물로 파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카벨라츠의 변호사 스콧 발버는 이날 CNN, 워싱턴포스트 등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주말 뮬러 특검팀으로부터 연락을 받았고, 경찰 수사에 충실히 협조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회동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 트럼프 캠프 선대본부장이던 폴 매너포트,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베셀니츠카야, 러시아 변호사 나탈리아 베셀니츠카야, 러시아 팝스타 에민 아갈라로프의 대리인 로브 골드스톤, 전직 소련 정보요원 출신의 로비스트인 리나트 아흐메트신 그리고 통역사 등 7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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