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에서 요리하는 일은 이제 주부들만의 일이 아니다. 누구나 요리할 수 있고 건강한 요리를 위해 좋은 식재료를 찾게 되고 또 맛있는 요리를 좀 더 쉽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조리도구들의 도움을 받게 된다.
부엌에서 빠질 수 없는 조리도구 중에 하나는 후라이팬이다. 요리초보의 첫 요리인 계란후라이에서 여러 가지 볶음에 부침, 전 , 그리고 점점 난이도를 높여가면서 만드는 요리인 중국요리를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의 요리에 후라이팬은 꼭 필요한 필수 도구이다.
요리를 하다가 잠시 핸드폰이나 TV를 보고 있을 때, 혹은 빨래나 다른 집안일을 하러 갔을 때 '아차'하고 가스레인지 앞으로 달려가면 까맣게 타버린 요리를 본 적이 있을 것이고, 이를 방지하기위해 인덕션이나 하이라이트의 타이머를 이용한 적도 있을 것이다.
가스레인지 앞에서 요리를 계속 지켜보거나 타이머에 의존하는 방법 외에는 후라이팬으로 타지 않고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후라이팬 안쪽 바닥부터 손잡이까지 적정 온도를 측정하는 센서가 있고 손잡이에 쿠킹센서를 부착하여 요리의 온도를 설정할 수 있게 하며 과열이 되면 알림음을 내서 태우지 않고 완벽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한다.
센서는 강불, 중불, 약불 모드가 있다. 강불모드는 180도~230도로 설정되어 있어 빠르게 볶거나 구이, 튀김류의 요리가 가능하다. 중불모드는 130도~180도로 설정되어있어 속까지 골고루 익히는 조림, 전골 요리 가능하며 약불모드는 90~130도로 설정되어있어 부드러운 식감의 요리나 뭉근히 끓이는 요리도 가능하다.
마이 쿠킹 카이드는 요리초보에게 자신감을 주고 여러 가지 요리를 한꺼번에 만들 때 후라이팬속에 음식을 놓치는 일이 없는 편리함을 준다. 이제 더 이상 온도나 불 조절 때문에 탄 음식을 잘라내서 먹거나 버리지 말고 ‘ 마이 쿠킹 가이드’를 이용해 쉽고 편리하면서도 좀 더 완벽하고 맛있는 요리를 해보자.
글=요리연구가 이미경, 사진 = 네츄르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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