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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상 '미투' 캠페인…브루노마스 6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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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올해 그래미상은 브루노 마스가 휩쓸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제60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브루노마스가 6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브루노마스는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베스트 R&B 송 ▲베스트 R&B 퍼포먼스 ▲베스트 트레디셔널 R&B 퍼포먼스 ▲베스트 R&B앨범 등의 분야에서 수상하며 그래미상을 휩쓸었다.
브루노마스는 "10년도 더 된 동료들과 함께 해서 기쁘다. 음악계에서 겪을 수 있는 험한 일은 다 겪었다. 형제들과 함께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브루노마스에 이어 켄드릭 라마가 베스트 랩/송 퍼포먼스, 베스트 랩 앨범, 베스트 랩 송. 뮤직비디오 등 5관왕을 차지했다.

8개 부문 수상후보에 오르며 관심을 모았던 제이지(Jay Z)는 수상하지 못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격인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를 포함해 총 32개 분야 84개 부문에서 수상이 진행됐다.

미국 레코드 예술 과학 아카데미(National Academy of Recording Arts & Science, 'NARAS')에서 당 해 84개 부문의 최우수 앨범과 노래를 꼽는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대중 음악계에서 전통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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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그래미상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미국 할리우드에서 시작된 여배우들의 성폭력 피해 고발 캠페인인 '미투'(#MeToo) 캠페인이 지속됐다. 다만 지난 7일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검은 드레스와 달리, 이번에는 흰 장미로 장식했다. 흰 장미는 최근 할리우드 여배우들이 주축이 돼 결성한 성폭력 공동대응 단체 '타임스 업'(Time's Up) 운동에 대한 연대와 지지를 보여주기 위한 상징물이다.

할리우드 연예 매체 피플에 따르면 앞서 힙합 레이블 '락 네이션'의 수석부사장인 멕 하킨스와 인터스코프/게펜/A&M 레코드의 카렌 라이트가 결성한 단체 '보이시즈 인 엔터테인먼트'는 음악인들에게 편지를 보내 흰 장미 차림의 참가를 독려한 바 있다.

이들은 "흰 장미는 역사적으로 희망과 평화, 동정심, 저항을 상징한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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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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