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서프라이즈'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찬 베일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질긴 악연이 화제다.
1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크리스찬 베일과 디카프리오의 관계를 적은 책 한 권이 소개됐다.
이후 '길버트 그레이프' 오디션에서도 크리스찬 베일은 디카프리오에게 역할을 뺏겼다.
'타이타닉'도 마찬가지였다. 크리스찬 베일은 오디션에서 좋은 성적을 얻었지만,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남녀 주연 모두 영국 출신 배우에게 줄 수 없다며 미국 출신의 디카프리오를 선택했다. .
크리스찬 베일은 제작사를 찾아가 이 역할을 포기할 수 없다고 열의를 보였고, 디카프리오가 다른 영화인 '비치'를 선택하면서 가까스로 '아메리칸 사이코' 주연을 맡게 됐다.
이 영화로 호평을 얻은 크리스찬 베일은 이후 수많은 러브콜을 받게 됐고 영화 '배트맨 비긴즈'의 주연으로 발탁되면서 승승장구한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