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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홍석·성훈 형제, 2017 KBL 드래프트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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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홍석 [사진=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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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대학생 국가대표 포워드 양홍석이 동생 양성훈과 함께 내달 30일 프로농구연맹(KBL) 국내 신인선수 지명회의(드래프트)에 나온다. 형제가 동시에 KBL 드래프트에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BL은 내달 30일 열리는 2017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협회 소속 선수 명단 서른여덟 명을 21일 발표했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대학 졸업 예정자 허훈(연세대), 김낙현(고려대) 등 서른세 명과 조기 참가자 유현준(한양대), 양홍석(중앙대) 등 다섯 명이 참가한다. 양홍석의 동생 양성훈(부산 중앙고)도 조기 참가자로 이번 드래프트에 도전한다.

KBL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충무아트홀 체육관에서 열리는 일반인 테스트를 거쳐 일반인 참가자를 포함한 '2017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최종 참가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일반인 테스트에는 브리검영 하와이대에 진학해 NCAA2를 경험한 이주한, 지난해에 이어 드래프트에 재도전하는 김재중, 방영기, 이성순 등 서류 심사에 합격한 선수 열여섯 명이 참가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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