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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홈런과 번트로 두산 교란…9-4 승

최종수정 2017.04.22 03:04 기사입력 2017.04.21 22:29

SK 최정(오른쪽)이 홈런을 치고 팀 동료 박정권의 축하를 받고 있다.[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홈런포와 번트 작전으로 두산 베어스를 흔들었다.

SK는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두산에 9-4로 이겼다. 전날 넥센 히어로즈에 3-5로 져 연승행진을 일곱 경기에서 멈췄다가 다시 반전했다. 시즌 10승(8패)째를 따내면서 kt wiz, LG 트윈스와 공동 3위에 올랐다. 두산은 8승9패1무로 7위.

SK는 1-1로 맞선 3회말 김강민과 최정이 각각 중월 솔로 홈런을 쳐 주도권을 잡았다. 두산도 4회초와 6회초 1점씩 내며 따라붙었다. 그러자 한동민이 6회말 우월 솔로 홈런을 보태 다시 앞서나갔다. 두산은 7회초 김재환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응수했다.

SK 와이번스[사진=김현민 기자]

팽팽한 승부는 8회말 SK 공격에서 갈렸다. 선두 정의윤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이재원은 보내기 번트를 댔다. 번트 타구를 잡은 두산 투수 김강률이 머뭇거리다가 2루에 공을 던진 사이 타자와 주자 모두 살았다. 무사 1, 2루에서는 김성현의 내야 땅볼로 1사 2,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박승욱이 스퀴즈 번트를 해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두산 수비진이 당황하면서 아웃 카운트 없이 다시 1, 3루를 만들었다. 다음 타자 정진기가 친 1루수 앞 땅볼을 두산 1루수 오재일이 악송구하면서 또 1점을 얻었고, 후속 나주환이 투수 앞으로 기습번트를 대 1점을 보탰다. 다음 타자 최정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김동엽이 좌월 2타점 2루타를 쳐 쐐기를 박았다.

두 번째로 등판한 채병용이 1.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2승(1패)째를 따냈다. 어깨 통증 이후 시즌 처음으로 선발 등판한 두산의 마이클 보우덴은 2.1이닝 동안 2피안타 2실점(1자책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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