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 모터스가 남은 K리그 두 경기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1차전을 앞두고 팬심 모으기에 나섰다.
전북은 남은 홈 세 경기에 팬들로 가득 찬 전주월드컵경기장을 만들고 팬들의 성원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스킨십 활동 펼쳤다. 그 장소로 도내 금융기업이자 전북현대와 10년째 후원관계를 맺고 있는 전북은행을 찾았다.
전북은 오늘 치러진 팬 사인회 뿐만 아니라, 26일 수요일에는 전북현대가 운영하는 중학생 아마추어 축구 대회인 드림필드리그 4강 진출 학교에 선수들이 찾아간다. 일일 축구 교실을 운영하며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고 격려를 할 예정이다. 또한‘칼퇴-티켓’최다 참여 회사인 ‘동우 화인캠’ 전주 공장을 방문하여 ‘칼퇴-티켓’ 공약이었던 선수방문 약속을 지킨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이동국은 “이제 전주는 확실히 축구도시가 맞는 것 같다. 어디를 가더라도 항상 우리 선수들을 찾아주시는 팬 분들이 있어서 전북현대라는 이름이 자랑스럽다. 몇 경기 남지 않은 홈경기에 3만 명이 넘는 팬들이 와주시기를 꿈꾸고 있다. 팬 분들께서 이 꿈을 꼭 이루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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