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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뉴 유즈루, 피겨 GP 파이널 쇼트 '역대 최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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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뉴 유즈루[사진=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식 페이스북]

하뉴 유즈루[사진=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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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일본의 남자 피겨스타 하뉴 유즈루(21)가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 쇼트프로그램에서 역대 최고점을 경신하며 선두로 나섰다.

하뉴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61.81점과 예술점수(PCS) 49.14점을 더한 110.95점으로 출전 선수 여섯 명 중 1위에 올랐다.
이번 쇼트프로그램 점수는 자신이 지난달 28일 일본에서 열린 그랑프리 6차 대회 'NHK 트로피'에서 세운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역대 최고점(106.33점)보다 4.62점 높다. 그는 'NHK 트로피'에서 프리스케이팅(216.07점) 점수를 합쳐 피겨 사상 최초로 총점 300점대(322.40점)를 돌파했는데 또 한 차례 세계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커졌다. 하뉴는 이날 두 차례나 쿼드러플(공중 4회전) 점프를 성공했고, 스핀 과제를 최고난도인 레벨4로 마쳐 고득점을 받았다.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시즌 여섯 차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상위권 선수들만 경쟁한다. 남자부는 하뉴를 비롯해 하비에르 페르난데스(24·스페인), 우노 쇼마(18·일본), 진보양(18·중국), 패트릭 챈(24·캐나다), 무라카미 다이스케(24·일본)가 출전했다.

하뉴는 2013년 후쿠오카(일본) 대회와 지난해 바르셀로나(스페인)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그랑프리 파이널 2연속 우승을 했다. 남자 싱글에서는 2000~2001년 연속 우승한 예브게니 플루셴코(33·러시아)와 2010~2011년 대회를 제패한 챈과 동률이다.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3연속 우승을 노린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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