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복면가왕' 막강 보컬 듀오 디셈버 DK가 출연해 반가움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제 49대 가왕 결정전에서는 도전자 '사슴이 꽃보다 아름다워'에 맞선 제 47·48대 가왕 '팥의 전사 호빵왕자'의 무대가 펼쳐졌다.
신봉선은 "'호빵왕자'가 웨이브를 하는데 이제껏 본 적 없는 관객 반응이 나왔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조장혁은 "남자 입장에서 보기 좋지 않은 웨이브지만 빠져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49대 가왕에 오른 '호빵왕자'는 "사실 기대 안 했는데 제 새로운 도전을 공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가면을 벗은 '사슴'의 정체는 실력파 보컬 듀오 디셈버의 보컬 DK로 밝혀졌다. 2009년 데뷔한 뒤 '제2의 브라운아이즈' '제2의 바이브'로 불리며 실력을 인정받은 디셈버는 젊은 남성들의 노래방 애창 상위 그룹 중 하나다.
DK는 "군 제대 후 가혹한 현실 앞에서 해체 위기까지 왔었다"며 "처음 데뷔했을 때 기존 가수분들 창법을 많이 따라했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자아냈다.
이어 DK는 "3곡 다 부르게 해주신 방청객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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