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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났어 정말' 하희라, 1인2역 연기로 안방극장 '점령' 나섰다

최종수정 2013.05.06 08:30 기사입력 2013.05.0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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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났어 정말' 하희라, 1인2역 연기로 안방극장 '점령' 나섰다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하희라가 1인2역에 도전한 MBC 새 아침드라마 '잘났어 정말'이 베일을 벗었다.

하희라는 6일 오전 첫 방송한 '잘났어 정말'(극본 박지현, 연출 이민수 김용민)에서 감쪽같은 1인2역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지수(하희라 분)는 어머니의 장례식장에 찾아온 아버지를 쫓아냈다. 그는 영정 사진을 보며 "엄마, 설마 그 사람 보고 싶은 거 아니지? 그럼 사람도 아니다. 지렁이가 '형님' 할 거다"라며 "보고 싶다"면서 흐느꼈다.

같은 시간 지수의 쌍둥이 동생 지원(하희라 분)은 우성(이형철 분)과 함께 장례식장 앞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는 우성에게 어린 시절 일화를 전하며 "어릴 적에 언니와 집을 바꿔서 들어가곤 했다. 같이 있으면 아시는데 따로 있으면 아무도 모른다"며 깔깔 웃었다.

지원은 "엄마하고 아빠는 우리가 바뀐 거 모르니까 상관없고, 언니는 재밌어 죽겠다는데 나는 미쳐 죽겠더라"며 "언니보다 더 답답한 엄마랑 지내면서 호흡곤란으로 이 세상 하직할 뻔했다"고 당시를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지원은 "내가 형부로 마음에 들지 않느냐"고 묻는 우성에게 "형부감은 가난하지 않나"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우리 아빠는 가난해서 돌았다. 나는 아빠의 종말을 보려고 따라가는 거다. 엄마한테 한 벌 어떻게 받나 보려고"라며 "저런 남자가 끝까지 잘 되면 천사들이 파업한 거다. 그러면 내가 직접 내 손에 피 묻힐 것"이라고 결의에 차서 말했다.

이 과정에서 하희라는 물 오른 1인2역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답답할 정도로 여성적이고 소심한 지수와 털털하고 호탕한 성격의 지원을 완벽히 그려내며 극의 몰입을 도왔다.

한편 '잘났어 정말!'은 사랑밖에 모르던 한 여자가 모진 시련을 딛고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하희라, 이형철, 김빈우, 심형탁 등이 출연한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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