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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주의 6승 출격 "이번 타깃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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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GA투어 2018시즌 최종전 리코컵서 신지애와 스즈키 우승 경쟁

안선주가 JLPGA투어 최종전 리코컵에서 '6승 사냥'에 나선다.

안선주가 JLPGA투어 최종전 리코컵에서 '6승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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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유종의 미(有終의 美)."
'일본 상금퀸' 안선주(31)가 '6승 사냥'에 나섰다. 22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골프장(파72ㆍ6471야드)에서 개막하는 리코컵(총상금 1억엔)이 격전지다. 이 대회가 바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2018시즌 최종전이자 마지막 메이저다. 올 시즌 각 대회 챔프들과 상금랭킹 25위까지 딱 30명의 선수가 출전해 '컷 오프' 없이 우승경쟁을 펼친다. 우승상금이 무려 2500만엔(2억5000만원)이다.

안선주는 올해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지난 3월 PRGR레이디스컵과 4월 야마하레이디스, 7월 닛폰햄레이디스, 8월 니토리레이디스, 지난달 노부타그룹 마스터스GC레이디스 등 5승을 쓸어 담아 2014년에 이어 개인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을 수립했다. 자신이 보유한 한국선수 JLPGA투어 최다승(28승)을 경신하는 동시에 통산상금 10억엔(100억원)까지 돌파한 시점이다.

지난주 다이오제지 엘르에어레이디스오픈(총상금 1억엔)에서 공동 27위에 올라 일찌감치 상금랭킹 1위(1억7515만엔)를 확정했다. 2010년과 2011년, 2014년 이후 벌써 4번째다. 대상 포인트는 현재 신지애(30ㆍ534.5점)에 이어 2위(506.5점)다. 이 대회 우승 포인트 64점으로 역전이 가능하다는 동기부여가 더해졌다. 안선주 역시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신지애는 대상 포인트 1위 수성과 함께 평균타수 1위에 도전한다. 평균타수 부문은 스즈키 아이(일본) 1위(70.1393타), 신지애가 2위(70.1723타)다. 황아름(31ㆍ3승)과 배희경(26), 이민영(26ㆍ한화큐셀ㆍ이상 1승) 등 챔프군단이 한국의 15승 합작을 도모한다. 이지희(39)와 윤채영(31ㆍ한화큐셀)이 가세했다. 스즈키와 나리타 미스즈(이상 일본), 디펜딩챔프 테레사 루(대만) 등이 경계대상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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