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 운명."
더CJ컵 우승으로 일찌감치 2018/2019시즌 1승을 수확해 '켑카 천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SM4 TVD 모델을 고집하는 사연이 재미있다. US오픈 우승 당시 SM7을 사용하다가 8월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을 앞두고 PGA챔피언십과 플레이오프(PO)를 대비해 새 SM7을 주문했다. 켑카는 그러나 격전지 파이어스톤에 도착한 뒤 웨지를 집에 두고 온 것을 깨달았다.
켑카의 까다로운 스펙을 맞춘 새 웨지를 제작하기에는 이틀이 필요했다. 타이틀리스트는 그러자 SM7 대신 투어밴에 보유한 SM4 TVD로 대체했고, 트루템퍼 다이나믹 골드 투어이슈 X100 샤프트를 장착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 5위에 이어 다음주 PGA챔피언십을 제패했다. 켑카가 SM4 TVD를 반드시 챙기는 이유다. M그라인드에 바운스 8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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