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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추가환자 나흘째 0명…검사인원 7000명 넘어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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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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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4일에도 추가로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 10일 28번째 환자가 확인된 이후 나흘째 없다. 지금껏 검사받은 인원은 꾸준히 늘어 이날 7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환자가 28명, 격리해제는 7명으로 전일과 같다. 지난달 20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환자가 확인된 이후 그간 꾸준히 환자가 늘었는데 추가 환자 추이는 다소 주춤한 모양새다. 완치 후 퇴원하는 환자 수 역시 전일과 같다.

코로나19 감염여부를 살피는 바이러스 검사는 현재까지 7214명이 받았다. 전일 같은 시간대와 비교하면 731명 늘었다. 전체 검사받은 인원 가운데 6679명이 음성판정을 받아 격리해제됐으며 환자(퇴원자 포함)를 제외한 나머지 535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일부 환자는 증상이 거의 사라져 이른 시일 내 퇴원이 가능할 것으로 방역당국은 내다봤다. 치료중인 환자 21명 가운데 1명이 산소치료를 받고 있으나 증상이 전일보다 나아진 상태라고 정은경 본부장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나머지 20명 역시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수준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의 경우 증상이 나은 이후에도 48시간 이후 바이러스 검사를 두 차례 받아 음성판정을 받아야 격리해제가 가능해 실제 퇴원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린다. 금명간에는 추가로 퇴원하는 이도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2일 중국 우한에서 귀국해 임시시설로 입소한 인원 가운데 생후 8개월 아이는 열이 있었으나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정 본부장은 "소상상태, 안정적인 국면으로 전망하기는 어렵고 중국 내 추가 환자 발생동향을 살펴봐야 한다"면서 "예기치 못한 국내 지역사회 감염, 병원 내 감염 사례 등을 막기 위해 아직은 봉쇄를 더 촘촘하게 하면서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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