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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價 총정리④]단독 주택은 시작…아파트 공시가격도 급등 예고

최종수정 2019.02.07 14:39 기사입력 2019.02.0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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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3일 표준지 공시지가 발표

4월30일 공동주택 공시가격 공시


명동8번길. 왼쪽에는 7년째 공시지가 기준 가장 비싼 땅에 위치한 '네이처리퍼블릭'이 있다.

명동8번길. 왼쪽에는 7년째 공시지가 기준 가장 비싼 땅에 위치한 '네이처리퍼블릭'이 있다.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올해 고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급등하면서 보유세 폭탄 논란이 거셉니다. 하지만 표준단독주택은 전국의 22만가구만 대상인 만큼 전체 주택에서 60%를 차지하는 아파트 공시가격이 뇌관이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또 이달 13일 전국 50만필지에 대한 표준지 공시지가도 발표되는 만큰 공시가격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 같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13일 표준지 공시지가 발표에 앞서 중앙부동산공시가격위원회를 열어 감정평가사들이 산정한 50만개 표준지의 가격과 전국, 지역별 상승률 등을 최종 확정합니다. 당초 정부는 지난달 31일 중앙공시가격위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표준지 평균 상승률 등과 관련한 내용의 보안 유지와 발표 자료 준비 등을 위해 회의를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토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한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전국 9.49%로 예측되는데요. 2017년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 4.94%, 지난해 6.02% 보다 훨씬 높습니다. 특히 서울은 지난해보다 14.08% 오를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 상승률(6.89%)의 2배 수준으로 뛸 전망입니다.


서울에선 강남구가 23.90%로 가장 높고, 중구(22.00%), 영등포(19.86%), 성동구(16.1%), 서초구(14.1%), 종로구(13.80%) 등 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강남구를 비롯한 아파트 가격이 급등한 서울 지역의 경우 4월30일 공시되는 공동주택 공시가격도 크게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부는 아파트의 경우 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현실화율)이 이미 70%에 육박하는 만큼 단독주택 상승 폭만큼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다만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지난달 25일 표준주택 공시가격을 발표하면서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오른 지역의 경우 가격 상승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이야기한바 있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공시가격의 시세반영률이 공동주택은 68.1%인 반면 단독주택은 51.8%에 불과했습니다. 시세가 많이 뛴 아파트의 경우 최소 시세 상승분만큼 오른다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최근 수년간 가격 상승률이 가파랐던 강남권과 마용성(마포구, 용산구, 성동구) 지역의 아파트 공시가격 상승률이 두드러질 전망입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가격은 강동구(12.17%), 마포구(11.03%), 송파구(10.40%), 동작구(10.13%) 등에서 가격 상승률이 두자릿수 이상이었습니다. 특히 공시가격이 시세의 65%선 수준이던 강남구와 서초구 등 강남권 고가 아파트들도 현실화율까지 합치면 올해 공시가격이 평균 20% 이상 뛸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아파트 공시가격 급등 여파로 인해 서울지역 주간 아파트 가격이 5년5개월여 만에 최대폭으로 떨어졌습니다. 28일 조사 기준 서울지역 주간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14% 하락하며 지난주(-0.11%)보다 낙폭이 커졌습니다. 이는 2013년 8월 첫째주 0.15% 하락 이후 285주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입니다.


특히 고가 아파트가 몰린 강남권의 낙폭이 가장 컷습니다. 강남 4구(동남권)의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41% 하락했는데, 강남구의 경우 전주 -0.25%에서 -0.59%로 낙폭이 2배 이상으로 확대됐습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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