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가 '혜경궁 김씨'(@08_hkkim) 트위터 계정의 주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이정렬 변호사가 '뉴스룸'에 출연해 '혜경궁 김씨' 계정의 소유주가 김 씨임을 밝혀줄 '스모킹건'이 "JTBC와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손석희 앵커가 "JTBC 뉴스룸과 관련이 있다는 것인가"라고 묻자 이 변호사는 "기자들이 찾았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또, 유력한 증거의 공개를 늦추는 것이 '정치적인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는 손 앵커의 지적에 대해 이 변호사는 "스모킹건을 처음에 얘기하셨던 분은 저희 쪽이 아니고 이재명 지사"라며 "이재명 지사 본인의 SNS를 통해 경찰이 제시하고 있는게 스모킹건이 없다고 하셔서 제가 있으니까 기다려 보시라고 그렇게 답을 해 나온 이야기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변호사는 김 씨를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시민 3000여 명의 고발 대리인을 맡고 있다. 그는 지난 20일 고발인 자격으로 수원지검에 출석하며 기자들을 만나 "스모킹건은 때가 되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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