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코바골프클래식 최종일 이븐파, 쿠차 '와이어 투 와이어', 대니 리 2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김민휘(26ㆍCJ대한통운)의 '뒷심 부족'이 아쉬웠다.
김민휘는 4타 차 2위로 출발해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2번홀(파4) 보기를 3번홀(파4) 버디로 만회한 뒤 7번홀(파5) 버디로 상승세를 탔지만 이후 11개 홀에서 보기만 1개를 기록하는 가시밭길이 이어졌다.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이 61.11%로 뚝 떨어지면서 어려움을 겪었고, 홀 당 평균 퍼팅 수 1.82개로 그린에서도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지난해 6월 페덱스세인트주드클래식과 2017/2018시즌에 포함되는 11월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 지난 7월 RBC캐나다오픈에서 세 차례나 준우승에 그쳐 속을 태우고 있는 상황이다. 쿠차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완성했다. 대니 리(뉴질랜드)가 6언더파를 몰아치며 막판 추격전을 전개했지만 쿠차의 기세를 꺾지는 못했다. 2위(21언더파 263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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