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건희 인턴기자] 라이머·안현모 부부의 야식 신경전이 펼쳐진다.
지난 주, TV와 삼각관계에 이은 ‘야식이몽’으로 ‘라이모 부부’ 첫 등장부터 부부싸움의 위기를 맞았다. 라이머는 퇴근 후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인 ‘한국인의 밥상’을 시청하다 끝내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야식을 만들어 먹어야겠다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이를 지켜보던 안현모는 라이머를 제지했지만, 냉장고 습격부터 김치 꺼내기까지 마치 ‘불도저’를 연상시키는 라이머의 모습에 결국 두 손 두 발을 다 들고 말았다. 늦은 시간 진행되는 요리를 지켜보던 안현모는 결국 “다 되면 깨워”는 말을 남긴 후 먼저 잠자리에 들었다.
한편, 잠자리에 누운 ‘라이모 부부’가 자기 전 또다시 신경전을 펼쳤다. 오랜만에 찾아온 둘만의 시간에 달달한 모습도 잠시, 라이머의 한 마디에 안현모는 다시 벌떡 일어나 앉고 말았다.
결국 안현모는 귀마개까지 하고나서야 잠에 들 수 있었다. 야식을 둘러싼 라이모 부부의 신경전과 신혼부부 잠자리 필수템으로 ‘귀마개’가 등극한 사연의 전말은 이날 밤 11시10분에 방송되는 ‘ 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
이건희 인턴기자 topkeontop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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