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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수출노하우] 온라인판매 도우미, 코트라 해외물류 네트워크

최종수정 2018.04.05 11:55 기사입력 2018.04.0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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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호 KOTRA 수출전문위원

최지호 KOTRA 수출전문위원

A사는 화장품 등 미용제품을 현지 유통업체를 통하여 미국 등지에 수출하는 월 평균 매출액 10억원 수준의 중소기업이다. 이 회사의 현지 유통업체는 공급가보다 2배 이상의 높은 가격으로 현지에서 제품을 판매해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었다.

A사는 현지 유통업체를 통해 판매하는 방법 외에 '역직구 방식'으로 직접 온라인 판매를 한다면 현지 유통업체의 절반 가격으로도 높은 수익을 올릴 것이라 판단했다. 하지만 B2C 방식인 온라인 판매의 맹점은 소비자로부터 받는 건별 주문량이 극히 소량으로 배송비가 상대적으로 많이 든다는 점이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A사는 미국 현지 창고를 임차해 물건을 한꺼번에 보내놓고, 온라인 주문이 들어오면 현지 직접 배송하는 방법을 고민중이었다.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었다. 현지 창고에 물건을 보관하고 배송하는 경우 현지 영업을 하는 것으로 이해돼 사업자등록을 해야 하지 않을까? A사는 이러한 의문점을 해결하기 위해 코트라 해외진출상담센터에 문의하기로 했다. 필자는 이러한 문의 전화를 받고 역 직구 방식 온라인 판매는 물건을 현지에 미리 보내놓고 주문이 오면 현지에서 배송하더라도 거래는 온라인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한국)수출자-(외국)수입자'간 무역거래이며, 미국에서 이루어지는 판매행위가 아니므로 현지에 사업자등록을 해야 할 필요가 없음을 설명했다. A사가 하려는 사업 방식에 딱 들어맞는 지원 서비스로 코트라의 해외물류 네트워크 (공동물류) 사업이 있으므로, 이를 이용해 보도록 서비스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다.

코트라의 해외물류 네트워크 사업은 상품을 현지에 미리 보내놓고 주문이 오면 현지에서 배송함으로써 수출기업의 물류비용을 절감해 주는 사업이다. 해외무역관이 지정한 물류회사에서 수입통관, 보관, 배송을 원스톱으로 처리해 주기 때문에 수출업체는 현지에 별도의 판매법인을 설립해 사업자 등록을 할 필요가 없을 뿐만 아니라 참가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해외물류 네트워크 사업이 가능한 지역은 미국(뉴욕, LA), 캐나다(토론토), 일본(도쿄), 중국(상하이, 베이징, 칭다오, 정저우, 항저우, 홍콩), 유럽 (암스테르담, 런던), 베트남(호치민), 카자흐스탄(알마티)이며 모두 8개국 14개소이다.

코트라 해외물류 네트워크 사업이라는 좋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함으로써 우리 중소기업이 비용도 절감시키고, 해외 창고 등 물류업체를 모색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해소시킨 사례라 생각된다.
최지호 수출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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