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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수능'에도 만점자 4명 나왔다…모두 이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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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5일 서울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나서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5일 서울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나서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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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가채점 결과 자연계열 수험생 4명이 만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4명의 자연계열 학생이 이번 수능에서 만점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에는 수능 가채점을 통해 총 11명이 확인됐고 성적표 발표 때 15명으로 최종 확인된 바 있다.

만점 여부는 주요·필수 응시영역(대학별 정시 반영과목)으로 판단한다. 대상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탐구·과학탐구), 한국사다. 국어, 수학, 탐구영역은 모든 문제를 맞혀야한다.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가 적용돼 1등급이면 만점으로 간주한다. 영어는 90점 이상, 한국사는 40점 이상(이하 원점수 기준)이면 만점처리된다.

4명의 만점자 가운데 재수생이 3명, 재학생 1명이다. 이들은 모두 이과생이다. 이 가운데 서울대 지원 요건을 갖춘 만점자는 3명(재수생 2명, 재학생 1명)이다. 서울대에 지원하려면 과학탐구영역에서 'Ⅰ+Ⅱ조합'이나 'Ⅱ+Ⅱ조합'을 선택해야 한다. 이 3명은 모두 'Ⅰ+Ⅱ조합'을 택해 서울대 지원이 가능하다.
나머지 만점자 1명은 'Ⅰ+Ⅰ조합'을 택해 서울대에는 지원할 수 없다. 대신 최상위권으로 분류되는 서울 주요대 의학계열 진학을 희망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만점자는 현재 수도권 소재 의대 재학생이다.

만점자가 지난해에 비해 대폭 줄어든 것은 수능 국어영역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원점수 기준 1등급 커트라인이 85~86점에 머무를 정도로 어려웠다. 인문계열 만점자가 아직까지 나오지 않는 것 역시 국어영역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국어 최고난도 문항으로 꼽힌 31번과 연계된 과학지문(우주론 관련)을 인문계열 학생이 해결하기에는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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