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송환 닷새 만에 재입북 시도한 30대 구속 송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7월22일 중국서 북한 갔다 16일 동안 억류…지난달 7일 판문점 통해 우리나라 송환

▲ 판문점 전경 (사진=아시아경제DB)

▲ 판문점 전경 (사진=아시아경제DB)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북한에 억류됐다가 송환 닷새 만에 다시 월북을 시도한 30대 남성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22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보안과에 따르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던 서모(34)씨를 지난달 말 의정부지검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서씨는 지난달 12일 오전 7시30분쯤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통일대교 남단에서 자신의 차량으로 민간인출입통제선 북한지역으로 도주해 월북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군의 검문에도 불응했다.

월북 시도 과정에서 통일대교 북단에 설치된 철침판 때문에 SUV차량 타이어가 터졌지만 약 6㎞를 더 갔다. 이런 상황을 대비해 예비 타이어도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씨는 인근 저수지 근처에서 JSA 대대 병력에 의해 체포됐다.
서씨는 지난 7월22일 중국을 거쳐 북한에 갔다가 적발돼 16일간 북한당국에 억류된 적이 있다. 지난달 7일 판문점을 통해 우리나라로 송환됐다.

송환된 이후 보안당국에서 서씨의 신병을 확보하지 않았다. 불구속 상태로 경위 등을 수사하던 중이었다. 이 가운데 서씨가 재입북을 시도했고, 이번에는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